소소한 후기

따수미 난방텐트 사용 후기

kirion 2022. 10. 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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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수미 난방텐트 슈퍼싱글 사이즈 사용 후기

 

나는 추위를 많이 탄다.

특히 찬바람이 불면 비염이 심해져 자고 일어나면 코가 아프다.

그래서 가습기를 틀기도, 마스크를 쓰고 자보기도. 하고 창문의 틈을 막고 자기도 했는데 그래도 안되더라..

틈새로 들어오는 외풍을 전부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생각되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아침에 코가 덜 아플까 찾아보다가 따수미 난방텐트를 추천받아서 구매를 했고, 아직 가을이 지나가고 있지만 10월 한달간 사용해본 후기를 남긴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따수미 난방텐트 2세대인 패브릭 슈퍼싱글 사이즈이다.

3세대, 4세대도 있었지만, 가격 대비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 가장 잘 팔리는 것 같은 2세대를 구입하였다.

 

결과적으론 대만족이다.

아침에 코가 시려워서 아픈 것도 없어지고 푹 잘 자게 되어 너무 만족한다.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보겠다.

장점

  • 외풍 차단기능이 확실함.
  • 텐트를 접어 놓을 수 있음.
  • 텐트 폴을 뺀 후 세탁 가능.

 

단점

  • 큰 입구가 한 쪽 밖에 없어서 환기가 잘 되지 않음.
  • 모든 입구를 닫으면 약간 건조해져 답답함감이 있음.

 

외풍이 개인적인 판단으로 90% 이상 차단이 되어 코가 시린 느낌이 전혀 없다.

아침에 코가 아프거나 마르지 않아서 세안하는 것이 안 무서워졌다.(비염 있는 사람은 공감할 것이다..)

또한 자면서 텐트 안 온기가 따뜻하게 유지되어 이불을 반 쯤만 덮어도 춥지 않았다. 아직 보일러는 돌리지 않고 있는데 충분히 잘만하다. 

모든 입구를 닫으면 외풍 차단은 확실히 되지만 조금 건조해 진다. 그래서 텐트 밖에 가습기를 틀어 놓는 것으로 해결했다. 아무리 외풍이 차단된다해도 약간의 공기순환은 이루어질테니까.

또 텐트를 쳐놨기 때문에 뭔가 아늑한 느낌으로 잔다. 아이들이 매우 좋아할 것 같다. 대신 답답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답답함을 느낄 수 도 있을 것 같다.

 

단점은 큰 입구가 한 쪽 밖에 없어 여기서 오늘 불편함이 조금 있다. 환기가 잘 안된다. 상하로 작은 보조 입구가 있지만, 사람이 지나다니기는 어려운 공간이고 환기를 위해 있는 것 같은데, 반대쪽이 막혀있으니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주말에 한 번씩 거실로 꺼내서 페브리즈를 뿌려 말려서 사용했다.

평일에는 이불을 말리기 위해 텐트를 접어서 침대 옆쪽에 두었다. 난방텐트의 부피가 상당히 크지만 반으로 접는 것이 가능해서 옆으로 놓기 용이했다.

 

그리고 사용하면서 오염이나 냄새가 좀 난다 싶으면 폴을 제거하고 세탁기에 넣으면 되니까 이런 부분은 편리했다. 

아무리 기능이 좋아도 세탁이 안되면.. 

 

총평

텐트의 관리와 사용함에 있어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이를 감수할만큰 외풍 차단 기능이 확실함.

아침에 코가 시려 아픈 사람이거나 외풍이 심한 집에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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