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후기

스탠리 텀블러 실사용 후기2(와인머그, 아이스플로우)

kirion 2022. 10. 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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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사용 후기

 

 

스탠리 텀블러 실사용 후기1(퀜처, 비어파인트, 비어스타인)

스탠리 사용 후기 스탠리 텀블러를 좋아해 이것 저것 모으다보니 종류가 꽤 되어서 리뷰하고자 한다. 나는 텀블러를 좋아한다. 환경 생각해서라는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첫째, 보냉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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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 이어 남은 스탠리 제품을 리뷰하겠다.

 

먼저 다시 한 번 전체 샷.

 

이렇게 모아 놓으니 괜히 뿌듯해진다 ㅎㅎ

 

와인머그(마테머그)

이 텀블러는 와인머그 혹은 마테머그라고 불린다.

15,000원 정도 줬던 것 같다.

 

용량은 236ml로 종이컵 한 잔 분량보다 조금 많다.

 

이 잔은 왜 구매했냐면, 최근데 캡슐커피메이커를 구매했는데 따뜻한 커피를 마시기 위해 도자기 잔이나 내열유리잔을 사용하다 보니 너무 빨리 식더라.

 

캡슐 한개에서 나오는 커피양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천천히 마시다 보면 마지막엔 그냥 미지근한 커피라 만족감이 많이 떨어졌다.

 

그렇다고 큰 텀블러를 쓰자니 마시기가 불편했다. 음료량이 조절이 안되어 입천장을 한 번 데인 후에는 사용을 못 하겠더라..

 

그래서 알아보다 작은 사이즈의 텀블러가 있길래 바로 구매.

 

역시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스탠리였다.

 

종이컵사이즈에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캡슐 + 물 한 샷을 추가로 넣으면 3분에 2 정도 차는 게 딱 적당했다.

텀블러의 입구 부분이 넓게 퍼지는데 마실 때 음료를 살짝 식혀주어 마시기 적당한 온도로 내려주었다. 

 

그래서 뜨거운 음료 전용으로 사용 중이다.

 

단점이라면 내가 보유한 스탠리 텀블러 중 가장 보온력이 약하다는 것?

 

크기가 작고 입구가 넓어서 그럴 것 같지만 30분이상 보온이 되니 마시기엔 충분했다.

 

정리

장점

- 크기가 작아 가볍고, 텀블러 구조가 그립감이 좋음, 세척 편리

- 뜨거운 음료를 마시기 좋게 입구가 넓음. 입구 쪽에서 음료가 먹기 좋게 온도가 살짝 내려감.

- 인스턴트 믹스 커피용으로도 아주 좋아보임(종이컵 사이즈)

단점

- 상대적으로 빨리 식음(30분 보온)

 

 

아이스플로우 591ml

스탠리 아이스플로우 591ml

 

가장 최근에 구매한 스탠리 제품이고 가장 고가이다.

두 개 묶어서 6만원 조금 더 준 것으로 기억한다. 개당 약 3만원 꼴.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퀜처를 사용함에 있어 불편함 때문이었다.

퀜처가 밀폐가 안되고 들고 다니가 불편하고 용량이 조금 아쉽다는 점 때문에 대체 제품이 있을까 찾아보다가 눈에 띈 스탠리 아이스플로우.

 

591ml와 887ml 두 가지 용량이 있었는데 887은 너무 크고 벤티 사이즈인 591ml로 선택했다.

 

차량에서 사용하기 좋으려면 빨대가 있어야 하는데 이 제품은 음용구가 빨대처럼 되어있고 안쪽에 분리형 빨대가 있어서 세워놓고 마시기 좋았다. 

그리고 음용구 부분을 닫으면 신기하게도 밀폐가 되어 음료가 새지 않는다!!

또 위에 손잡이가 달려있어 한 손으로 두 개를 들 수 있고 짐이 많을 땐 음용구를 닫아서 가방에 넣어도 되었다.

 

나에겐 완벽한 퀜처 상위 호환이라 생각된다.

 

어느 카페에 가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테이크 아웃하기 적합한 사이즈는 덤.

물론 더벤티, 메가커피는 24oz이지만 아이스플로우는 20oz로 넘친다.

그래도 대부분 카페는 다 커버가 된다.

 

집에 캡슐 커피 메이커가 있기 때문에 차량을 가지고 외출할 때문 투샷씩 내려서 무조건 들고나간다. 

그럼 외출하고 돌아올 때까지 얼음이 유지되고, 음료도 모자람이 없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 텀블러 반경이 꽤 커서 한 손으로 들고 먹기가 조금 어렵고

세척의 불편함이 있다. 음용구 안쪽, 빨대 안쪽도 세척 솔로 잘 닦아줘야 하기 때문.

또한, 빨대가 얇아서 액체로 된 음료만 먹을 수 있다. (프라푸치노와 같은 쉐이크는 매장 빨대 필수.)

 

그럼에도 현재 차량용으로 가장 적합하고 만족하면서 쓰는 텀블러이다.

 

정리

장점

- 대용량(591ml). 대부분 카페 테이크아웃 가능.

- 밀폐 가능

- 음용구가 빨대처럼 생겨 마시기 편리

- 손잡이가 있어 이동시 편리

- 차량 텀블러 홀더에 딱 맞음.

단점

- 세척이 조금 번거로움(뚜껑, 빨대, 음용구 안쪽 전용 솔로 세척 필요)

- 원통이 두꺼워서 그립감이 안 좋음(두 손으로 잡거나 손잡이를 잡고 마시게 됨)

 

 

이상 내가 가지고 있는 스탠리 텀블러 제품의 리뷰하고 장단점을 적어보았다.

 

상황에 필요한 텀블러가 달라서 필요한 때에 맞춰 사용하니까 만족감이 더 높은 것 같다.

(음.. 환경 생각하면 그만 구매하고 있는 것 열심히 써야지..)

 

추가로 구매하게 된다면 커피용 텀블러는 그만 사고 정말 대용량(1L 이상) 제품을 구매하게 될 듯싶다.

맥주 그라울러나 온수를 들고 갈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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