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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갤럭시 S22 울트라 변경 후기

by kirion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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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뒤늦은 갤럭시 S22 울트라 변경 후기


2022년 2월 2일 삼성 갤럭시 S23 언팩 행사를 한다. 전작인 S22와 폼팩터는 거의 동일하다고 하고 사전예약을 고민했기에 어떤 크기로 선택할지 알아보려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 방문했다.(방문한 것이 화근이..)

그전에 사용하던 핸드폰이 S22 기본 모델로 너무 크기가 작아서 글씨가 작아 눈이 아프고, 오타율이 너무 심해서 딱 1년을 사용하고 교체를 고민하고 있었고, 따라서 S23+ 혹은 S23 울트라로 사전예약 구매를 고민했었기에 크기만 알아보려고 했다.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 구매할 생각은 1도 없었다.
역시 울트라가 크기도 시원시원하고, 쓸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펜도 내장되어 있고, 무엇보다 1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어 고해상도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크게 다가왔다. 하지만 S23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크기만 보고 있었는데.. 판매사원이 다가온다.

지금 S22 모델이 지원금이 많이 나와 가격이 좋다고 한다. S22와 울트라 모델이 지원금이 크게 나오고, 아쉽게 플러스 모델은 지원금이 없다고 했다. 쓰여있는 가격은 공식 지원금만 나타나 있는데 기억하기로는 SKT 기기변경 기준 S22가 45만 원 S22 울트라가 78만 원 정도였다.
이 가격으로 기기변경을 하면 2년 약정을 걸어야하기 때문에 선택 약정을 못 들어 크게 매리트가 없는 가격이었는데.. 이때 직원이.. 직원 지원금으로 29만 원이 더 나와서 S22울트라가 49만 원 기기값이 된다더라. 89 요금제 6개월 유지, 부가서비스는 우주패스 1개월만 이용하면 되는데 첫 이용이라 1,000원.

가격 비교

갑자기 혹해서 머리를 굴리며 계산하기 시작.
가족결합으로 30프로 할인 공통사항.
현재 상태는 79,000 요금제(데이터 공유때문에 유지해야함), 선택약정, S22 자급제 폰이다.
변경 상태는 89,000 요금제 6개월 유지, 69,000 요금제로 낮춰 18개월 사용.

 

비용 계산 수정(최신버전)

비용계산에 오류가 있어 간단한 버전으로 다시 계산을 해보았다. 24개월 동안 사용한다고 가정하고 총 비용을 계산해보겠다.

  S22유지 S22 울트라 변경 S23 울트라 사전예약
24개월 유지시 총 요금 79요금제
가족결합 30%, 선택약정 25%
79,000 * 0.45 = 35,550원
35,550 * 24개월 = 853,200원

총 요금 853,200원
89요금 6개월, 69요금 6개월
가족결합 30%
89,000 * 0.7 = 62,300원
69,000 * 0.7 = 48,300원

62,300 * 6 = 373,800원
48,300 * 6 = 869,400원

총 요금 1,233,200원
S22와 동일

총 요금 853,200원
기기값 22년초 구입시 86만원 SKT 기기변경 49만원 160만원
사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8만원)   버즈2프로 99,000원 쿠폰
512g 업그레이드
사전예약 카드할인(10~13%)
합계 요금만 비용으로 85만원 123 + 49 = 172만원 85 + 160 = 245만원
카드할인 10%시
85 + 144 = 229만원
S22 중고판매(50만원)   172 - 50 = 122만원 245 - 50 = 195만원
229 - 50 = 179만원
S22유지 대비 추가 비용(2년)   122 - 85 = 37만원 195 - 85 = 110만원
179 - 85 = 94만원

이전에 계산은 복잡해서 실수가 있어 수정했다. 계산과정이 복잡해 놓치는 부분이 발생했었다.

총 비용으로 계산했더니 아래의 계산과 비슷하게 결국 37만원의 추가 금액을 들여 S22에서 S22울트라로 변경하는 셈이 되는데, 이는 사전예약때 일반모델 대신 울트라로 구매했어도 이정도 금액은 추가가 되어야했다. 그런데 S23울트라로 교환시 부담금액은 100만원 가량으로 늘어난다. 역시 기기값이 비싸진 것이 이렇게 나타나는 것 같다.

 

간편하게 계산하기위해 2년간의 총 비용을 계산했고, 이렇게 보니 좀 더 확실하고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었다.

 

이전 비용계산(구버전)

  S22 유지 S22 울트라 변경 S23 울트라 사전예약
기기값 86만원
사전예약 카드 할인 반영
49만원 160만원(예상)
사전예약 카드할인 미반영
2년 유지시 선택약정 할인 79,000 * 0.25 = 19,750원
약 2만원 * 24 = 48만원
선택약정 할인 없음 S22 동일
48만원
6개월 약정에 의한 추가 금액 추가요금 없음 89000 * 0.7(가족 할인만) -
79000* 0.45(S22유지시 선택, 가족할인)
= 약 2.7만원 * 6 = 약 16만원
69000 * 0.7 -
79000 * 0.45
= 약 1.3 만원 * 18 = 24만원

기존 S22유지 대비 40만원 추가 요금 납부
S22 동일
사은품 갤럭시 버즈 라이브(8만원)
※ 당시 버즈 미보유였기에 합계 비용에 반영
케이스, 보호필름, 충전기 용량 업그레이드 256 -> 512
갤럭시 버즈 쿠폰(10만원)

※ 용량에 대한 비용 제외
버즈 보유중이므로 쿠폰을 통한 리셀은 제외
기기값 관점으로의 합계 비용 86 - 8  = 78만원 49 + 40 = 89만원 160만원
S22 중고 판매   50만원 50만원
합계   89 - 50 = 39만원 160 - 50 = 110만원
개통시 초기 부담금   49(기기값)-50(중고) = -1만원 160 - 50 = 110만원
S23 카드 할인 10%일 경우     110 - 16 = 94만원


선택약정에 대한 비용과 요금제 필수 사용 및 피부에 닿는 사은 혜택을 비교해 정리해보았다. 이렇게 보니 사전예약때의 S22는 정말 가격적으로 좋았던 것 같다. 이전에 사용하던 핸드폰이 S9+였는데 너무 무겁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가벼운 폰을 쓰고자 하는 마음에 S22 기본모델로 바꿨는데 1년 동안 참 많이 후회했다. 그래서 S23 때 크기를 키우거나 그래도 1년만 더 사용하고 S24를 노려볼까 생각했는데.. 갑작스럽게 눈에 띄어서 머리를 굴려봤다.

표내용을 정리하면 S23의 경우 가격이 오른다는 것을 반영했고, 사전예약 카드할인은 공개된 것이 없기 때문에 미반영했다. 만약 10%정도의 할인이 들어간다면, 최종 합계 가격은 줄어들 것이다.

결국 S22를 유지하느냐, S22울트라로 변경하느냐, S23울트라의 사전예약을 하느냐에대한 차이였다. S22는 중고로 최대 50 정도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어서 구매 후 파려고 하는데, S23 출시 후에는 이 가격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표가 있기 때문에 S23 울트라에 대한 가격 비교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 생각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 비교를 해보니 카드할인이 없다했을 때 울트라 모델끼리의 차이는 약  50~60만원원 정도 차이가 났다. 


또 한가지, 초기 부담금에 대한 문제도 고민을 해봐야 한다. S22U의 경우 기존 사용하던 핸드폰을 중고로 팔면 기기값이 대체가 되고, 선택약정이 없어짐으로써의 월 부담금이 늘어나는 개념이고, S23U의 경우 초기에 내거나 할부를 통해 나누어야 하는데 요즘 무이자는 3개월까지만 가능하고 그 이상부터는 이자가 붙는다. 따라서 이자금액없이 내려면 3개월 동안 기기값 94만 원을, 월 31만 원씩 납부해야 한다.

여기까지는 순수 비용에 대한 정리였다. 그럼 만약 S23을 조금 더 비용을 지불하면서 바꿀 이유를 찾아보기 위해 이번에 업그레이드가 어떻게 되었는지 비교를 해보았다.

 

 

기기 스펙 비교

  S22 울트라 S23 울트라
가격(256g 기준) 145만원 160만원
카메라 1억 800만 화소

전면 4000만
2억 화소
노이즈 개선, 야간 사진 개선
전면 1200만
밝기 1750 니트 2200 니트
엣지 곡률 곡면 존재 좀 더 플랫한 화면
후면 유리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1세대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2세대
강도 강화
프로세스 스냅드래곤 8세대 gen1 스냅드래곤8세대 gen2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그 외에는 큰 차이 없이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었다. 1억 화소 카메라외의 나머지 카메라는 화질 개선이 되었다고 하고 전면은 화소가 하락했다.

그럼 과연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내가 고민해서 결론을 얻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카메라 화소 : 1억 화소로 사진을 찍으면 약 20mb의 사진 생성. 전문가가 아니면 크게 쓸 일이 없다고 판단. 2억 화소라면 최소 2배의 용량 증가 예상. 한 장에 40mb의 사진이라..
  • 밝기 : 1750이나 2200이나 지금 쓰는 S22로도 충분하고 판단.
  • 엣지 곡률 : 써보지 않아서 확신은 못하겠지만, 중요한 요소는 아니었음.
  • 액정 유리 : 지금 쓰는 S22도 충분해 보이고 필름과 케이스를 항상 사용하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음.
  • 프로세스 : 이 부분이 중요한데, S22에서는 GOS이슈로 성능제한에 대한 문제를 직접 겪었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되었다. 당시 최신 핸드폰에 대한 기대감으로 게임을 하는데 S9+보다 못한 프레임과 성능을 나타내서 매우 실망했었다. 그래서 고민을 했지만, 먼저 모바일 게임을 아이패드 미니 6세대를 구입하면서 핸드폰으로 하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S22로도 게임을 제외하면 쾌적하게 사용했기 때문에(가끔 카메라가 버벅거리긴 했지만) 프로세스에 대한 불만은 많이 없어졌다.
  • 비용 : 기존 핸드폰을 판매하고 추가 비용 없이 핸드폰을 교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요금의 증가로 월 비용이 늘어나지만, 초기 부담금이 없다.

결국 이래저래 따져보면 S22 사전예약 때 울트라를 구매했다면 그 당시도 약 40만 원 정도 더 줘야 했고, 지금 22 울트라를 구매하면 당시에 내야 했던 돈을 지금 낸다고 보니 비용은 비슷하게 계산이 되었다. 이래서 구매할 때는 신중해야 하는 것 같다. 그때 구매하나 지금 이렇게 구매하나 내가 부담하는 가격은 거의 유사하게 비교된다.

결론으로 디지털 프라자에서 S22 울트라로 변경을 했고, 중고폰도 50만 원에 처분을 해 기기값에 대한 부담은 없어졌다. 앞으로 월 통신비만 더 부담하면 된다... 바꾸기 전에 인터넷을 통해 가격을 알아보고 휴대폰 대리점 이곳저곳을 방문했는데 대부분 공식 지원금만 불렀다. 지인은 기기값 40에 바꿨다고 하던데.. 만약 40에 바꾸면 저렴한 편으로 바꾸는 것 같다.

그런데 디지털 프라자에서는 자급제 폰만 취급하는 줄 알았는데 3사 통신사 개통이 가능했다. 접근성이 좋아 가격도 괜찮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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