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몽 온수매트 후기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전에 슬슬 잠자리가 추워지는 것 같아서 온수매트를 구매했다.

전에 사용하던 나비엔 온수매트가 있었지만, 침대사이즈를 바꾸면서 새로 구매를 해야했기에 포레몽 온수매트를 구매.

실은 경동나비엔 온수매트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매트 두 개를 사야하는데 가격 부담이 너무 컸다.

포레몽 온수매트 싱글 사이즈 - 188,000원 구매.

구매하고 2일차에 배송이 왔다.

배송박스는 싱글사이즈라 크지 않았고 구성품도 간단했다.

매트, 본체, 물빼기 위한 펌프한개.

왔으니 바로 사용을 하기위해 침대 위에 올려둔 모습.

슈퍼싱글침대 위에 올려둔 매트의 모습이다.

사이즈가 슈퍼싱글과 딱 맞는다.

그리고 잘보이는지 모르겠는데, 매트의 무늬 두 줄건너로 호스가 지나가는 자국이 보인다.

본체는 간단하게 구성이 되어있다.

상단에 물을 넣을 수 있는 곳은 마개로 덮여있고, 하단은 다이얼과 화면이 있다.

마개를 열어 물을 채운다. 물은 한 번에 다 안 들어가고 호스에 물이 다 찰때까지 2번정도 추가로 넣어주어야한다.

여기서 주의할 것이 정수된 물을 넣어주라고 되어있다. 지하수나 수돗물을 넣지 말라는데.. 집에 정수기가 없는 사람은 마땅히 정수를 구할수가 없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수돗물을 끓인다음 식혀서 넣어줬다.

사용방법은 단순하다.

다이얼 부분을 딸깍 누르면 전원이 켜지며 다이얼을 돌리는 것으로 온도를 조절 할 수 있다.

끄는 것은 반대로 다이얼 부분을 길게 1초간 누르면 전원이 꺼진다.

여기서 단점이라고 생각된 것이 전원을 꺼도 화면이 점등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사용하지 않을 땐 멀티탭 전원을 내리고 있다.(왜인지 전원이 켜져있다는 생각이 든다.)

1주일 간 사용하고 느낀 장단점을 말해보겠다.

먼저, 소음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몇 가지 온수매트를 써 봤는데, 물을 모터로 순환시켜야하기 때문에 모터소리가 아주 작게나마 들린다.

그런데 포레몽 온수매트는 자연순환식으로 물의 온도차에 의해 순환하기 때문에 모터가 따로 없었다. 따라서 소음이 1도없다. 본체에 있는 화면에 온도가 표시가 안 되었다면 켜져있는지 모를 정도이다.

온수매트가 모터소리가 가끔 거슬렸는데 그런 소음이 없으니 아주 만족한 부분이다.

온도 유지력도 좋은 것 같다. 모터가 없으니 온수매트를 조금 일찍 켜주어야한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잘 때 따뜻하게 잘 유지가 되서 좋다.

또 하나의 장점은 매트를 세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물빨래를 해도 지장이 없다는 것에서 오염이 되더라도 쉽게 빨래할 수 있어 이런점은 편리한 것 같다. 기존의 온수매트는 커버만 세탁이 가능했기 때문에 매트를 잘 말려줘야하는 단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단점. 사소한 단점이 몇 가지 있었다.

먼저 물을 넣는게 조금 불편하다는 것. 물 넣는 곳의 입구와 스피커가 매우 가까이 있어 조심스럽게 넣어야 한다. 본체 내부에 물이라도 들어간다면.. 그래서 나는 깔때기를 이용해 물을 넣었다. 테이프같은 것으로 막아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 현재 온도 표기 기능이 없다. 설정온도 기능만 있어서 잘 데워져 있는지, 온도에 맞지 않게 데워져 있는지 모른다. 이 부분은 주의가 필요할 듯 하다.

살균기능의 부재도 아쉬웠다. 이건 가격생각하면 어쩔 수 없지만, 나비엔 온수매트는 살균기능이 있어서 뭔가 조금 안심이 되었던 것 같다. 그 기능이 빠지니 한 번씩 물을 비워야 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다음 단점은 적응의 문제인데, 생각보다 호수가 두꺼워서 처음 사용하면 호수 지나가는 라인이 느껴진다.

그래서 두툼한 이불을 매트위에 깔고 사용해야 느낌이 덜한다.

전체적으로 단점은 미미한 반면 장점이 타 제품과 차별적으로 좋아서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소음이 없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 생각되는 것이 잘 때 전혀 방해 받지 않아서 좋다.

무소음이라는 점 만으로도 다른 단점을 가려주고도 남는다 생각한다.

장단점 요약

장점

단점

총평

잠귀가 밝은 사람에게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