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파스엔젤맨 크래프트 패키지

볼파스 엔젤맨 크래프트 패키지

1월 말부터 2월 3일까지 CU앱에서 예약구매를 진행한 볼파스 엔젤맨 크래프트 패키지.

 

볼파스 엔젤맨의 비어메일이란 크래프트에서 4종의 맥주를 출시했다. 

뉴잉글랜드 IPA와 호피라거는 CU를 통해 풀렸는데, 망고페일에일과 라즈베리 포터는 현재 크래프트 패키지를 통해밖에 구매할 수 없기에 출시했다고 봐야 할지는 모르겠다. 언젠가 모두 풀리지 않을까.

 

볼파스엔젤맨에서 판매하고 있는 맥주중 IPA를 좋아하고 즐겨마시는 나로서는 이번에 출시된 4종 크래프트 맥주에 관심이 많이 갔다. 실제로 뉴잉과 호피라거를 구하러 다녔는데 못 구했기 때문에 이번 패키지를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테이스팅 잔 세트는 이전 행사에서 구매했었기 때문에 크게 필요하지는 않았던 상황. 오직 맥주를 맛보기 위해 구매했다.

 

나도 1월 말 12시에 예약구매를 했고, 10초만에 품절되는 상태에서 운이 좋게 구매를 성공했다.

그리고 2월 3일 집근처 CU에서 픽업.

2월 9일~10일에는 CU매장에서 오프라인으로도 판매된다고 한다. 필요하신 분은 이때를 노리길! 

 

볼파스엔젤맨 크래프트 테이스팅 패키지

이전에 구매했던 패키지와 동일한 구성과 상자이다.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들고 오는데 조금 땀이 났다.

뉴잉, 호피라거, 망고페일에일, 라즈베리포터 4종이 2캔씩 총 8캔이 들었고, 테이스팅 글라스(글렌캐런 모양의 위스키 잔)가 4개, 우드 플레이트 1개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22,000원이다.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맥주 8캔 가격과 동일하다. 이 가격에 잔 4개가 딸려오다니.. 다이소에서 이런 잔을 구매해도 개당 2,000원씩 하기 때문에 플레이트까지 하면 거의 10,000원의 구성품이 더 들어있다.(가성비 갑!)

 

위스키 잔으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스키 애호가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패키지였다. 카페에서 구매 인증글이 많이 올라온거 보면.. 잔을 샀더니 맥주가 딸려온다나 뭐라나..(그래서 어렵게 구매했다..)

 

포장

패키지의 포장은 잔이 흔들리지 않고 깨지지 않도록 완충제가 들어있다. 배송하면서 깨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포장상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패키지 구성

구성

총 8캔과 4개의 잔의 모습이다. 맥주 캔 패키지가 독특한데 우표같은 디자인이라고 한다. 왼쪽부터 뉴잉글랜드 IPA, 호피라거, 망고페일에일, 라즈베리 포터이다. 볼파스 맥주의 특징은 금박이 씌워져 있는 것이다. 캔 입구를 좀 더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는데.. 난 금박을 벗기면 찌꺼기가 붙어있어서 오히려 별로라 생각된다. 

용량은 500ml이다. 기존 볼파스 맥주 라인은 1파인트 맥주로 568ml 한 모금이 더 들어 넉넉하다는 느낌이 좋았는데, 이번에는 왜인지 기존 캔 용량과 동일해졌다. 조금 아쉬운 부분.

 

잔은 이전에 나온 패키지와 동일하다. 우드 플레이트만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잔 구성

이전 패키지와의 차이

왼쪽 사진의 왼쪽 잔이 이전 패키지, 오른쪽 잔이 이번 크래프트 패키지 잔이다. 완전히 동일한 것을 볼 수 있다. 마감도 괜찮은 편이고 내구성도 좋아서 구매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잘 쓰고 있다.

 

우드플레이트는 아래가 이전, 위에가 이번 패키지이다. 모양은 동일한데 나무무늬가 추가된 것을 볼 수 있고, 상표가 조금 작게 프린팅 되어있다. 무게나 재질은 비슷하게 느껴졌다.

 

힘들게 구매했지만 잘 구매했다고 생각된다. 잔이 8개고 플레이트가 있기 때문에 친구를 초대해서 4종을 각각 따라 시음을 해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시중에서 이런 샘플러 잔을 구하려면 꽤 비용이 많이 드는데, 이번 패키지로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었다. 볼파스뿐만 아니라 다른 맥주 브랜드에서도 이런 이벤트를 했으면..

 

냉장고에서 차갑게 칠링중이기 때문에 시음은 주말에 한 후 남겨보겠다.

먼저 평가한 후기를 보면 뉴잉은 저렴한 가격으로 입문하기 좋다고하고, 호피라거는 그냥 그렇다고 하던데.. 나머지는 어떨지 궁금하다.